아기의 곁에만 가면 마치 다른 중력을 가진 행성에 온 것처럼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갑니다.
퇴근해서 좀 안고 기저귀 좀 갈고 목욕시키고 하면 벌써 잘 시간입니다 ㄷ ㄷ ㄷ
물론 잠도 2~3시간 나누어서 자구요 ㅎㅎ
아침에 일어나서 피곤을 안은채로 씻고 또 회사로 향합니다.
물론 저는 기껏해야 12시간 같이 있는, 그마저도 반은 자는 시간인 아버지의 이름을 가진 사람에 불과합니다.
하루를 꼬박 같이하는 어머니의 역할은 더더욱 쉽지 않겠지요.
사실 그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^^
암튼 정말 눈.코.뜰.새.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니 어느새 200일이 지났습니다.
오늘이 딱 200일 되는 날입니다.
태어나서 낸 첫 울음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귓가에 떠도는데,
벌써 여섯달 넘게 지났습니다.
세월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.
힘든 건 분명하지만,
그래도 참 행복합니다 ^^
200일이 되서야 지난 백일 사진을 올립니다.
그런데 (오늘 기준으로) 백일 사이에 얼굴이 많이 변했네요.
지금은 백일때보다 살도 좀 찌고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.
참 다행입니다.
(부모가 되니 다행이다 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)

나름 100일 세레모니입니다. 그래도 인권은 보호해야겠죠 ^^;;;

몽고반점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

백일 금팔찌와 돈봉투를 꼭 쥐고 있는 준서입니다.

집 근처에서 백일 떡케잌도 사왔습니다.
백일상 대행업체에서 예쁜 차림도 대여했습니다.

백일상에 앉아 있는 준서입니다.

그래도 잘 앉아있는 준서입니다 ^^

기분 좋은지 소리도 냅니다 ㅎㅎ

요미부인이 신경 많이 쓴 백일상 풀셋팅입니다.

요미부인과 준서

요미남편과 준서입니다. 오랜 기다림으로 지쳤네요 ㅎㅎㅎ
이제 천천히 블로그 글도 좀 늘려보려고 합니다.
이상으로 준서 100일 기념사진 이었습니다.
